기술동향
[NRF R&D Brief 2024-20호] 난임과 고위험임신 간호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 등록일2024-06-12
- 조회수2421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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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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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연구재단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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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난임#고위험임신#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NRF R&D Brief 2024-20호] 난임과 고위험임신 간호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본문
1.난임과 고위험임신 간호란?
○최근 운동부족과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비만, 스트레스, 결혼연령 지연 등의 원인으로 난임과 고위험 임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6명에 1명, 약 17.5%의 성인이 경험하는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Cox et al., 2022; WHO, 2023). 난임과 고위험임신은 고위험 신생아 출산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두려움, 죄책감, 우울, 스트레스, 배우자와의 관계 질 저하 등의 심리사회적 결과와 연결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간호가 필요
2.왜 주목해야 하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협하는 요인 증가
╺︎우리나라 초혼 연령은 해마다 높아져 2022년 평균 초혼 연령이 여성 31.3세, 남성 33.7세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분만예정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을 ‘고령임신’으로 지칭 하는데 2021년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연령층의 출산율은 감소한 반면 - 2 -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2021년 35.0%로 전년 대비 1.2%p 증가되어 만혼으로 인한 고위험 임산부와 고위험 신생아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원요구가 더욱 높아짐. 또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비만, 스트레스의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어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짐(Duffy et al., 2021). 현재 정부차원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고위험 임산부와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음(최영준, 2023; 이소영, 2023).
╺︎난임을 위한 보조생식기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ART)은 배란 유도, 생식기 질환 치료, 인공수정, 체외수정, 난자 공여 및 대리모 등 다양하게 발전되어 옴(Njagi et al., 2023). 하지만 오랜 시간 소요와 비용부담으로 인한 낮은 순응도와 높은 탈락을 낮추기 위해 치료과정 중 충분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함(김윤정, 황병덕, 2016). 또한 식습관과 신체활동과 같은 생활습관, 오염된 환경 노출, 스트레스 등도 난임의 복합적 원인이므로 (Lane, Robker, & Robertson, 2014), 보조생식술과 같은 시술뿐만 아니라 임신 전 관리 에서부터 예비 부모의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함(Palomba et al., 2018).
<표 1>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주요 임신 출산 지원 사업
╺︎고위험 임신을 진단받은 임부와 배우자는 상대적으로 불안, 우울, 걱정, 자존감 저하, 가족 기능 저하와 같은 심리적 안녕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음. 고위험 임부와 배우자는 육아과정 에서도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임신 준비, 임신 중, 출산 전 과정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대처 자원이 필요함(Hane et al, 2015).
○디지털 헬스케어 간호기술의 적용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것으로(Robertson et al., 2023),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거나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임산부에게는 시간 비용은 줄이면서도 접근이 용이하며 양질의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비용 효과적인 방법임(Moise, Ivanova, Wilson, 2023).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접근 용이성과 익명성은 난임이나 고위험 임신에 대한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어 정서적, 사회적 지지에 유용함.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Shahil Feroz et al., 2022).
3.최근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나?
○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포용 제도 구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요구 급증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건강관리 장벽 해소, 건강정보의 접근성 향상, 건강 문제 개선 등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 하고 관련 연구도 급증하고 있음.
○COVID-19 유행 직전인 2020년 초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5대 키워드 중 첫번째는 ‘디지털 치료’였는데, 개최 기간 동안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한 기업은 500여 곳에 달했고,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참가한 기업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76개였음.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가상·증강현실(VR·AR)을 접목한 의료기기, IoT를 활용한 실시간 건강상태 확인,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 시스템 등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 헬스케어는 사후 치료에 중점을 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질병 사전 예방 위주로 서비스 체계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연구가 급증하고 있음.
[그림 1]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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