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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Health 도입: 사례와 전략 분석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15]

◈본문

글로벌 E-Health 도입 현황

●︎ 글로벌 E-Health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확산되며 다양한 국가에서 전자건강기록(EHR), 원격의료, 온라인 약국 및 기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음

●︎ COVID-19 팬데믹은 E-Health 기술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2년에는 글로벌 E-Health 시장이 640억 달러(한화 87조 9,36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2027년까지 1,090억 달러(한화 149조 7,6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E-Health 도입의 중요성 및 도전과제

●︎ E-Health 솔루션의 도입은 △정보 접근성 향상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비용 절감 △환자 및 의료 제공자의 경험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함

●︎ 그러나 도입 과정에서 여러 도전과제가 존재함

➊ 환자: 좋지 않은 앱 디자인, 어려운 의료 용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직관적이지 않음

➋ 의료 제공자: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의 어려움 존재

●︎ 그럼에도 불구하고, E-Health 솔루션은 14개국에서 26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완전히 활용할 경우 각국의 총 헬스케어 지출의 8~12%에 해당하는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음

E-Health 도입 사례

-미국, 전자건강기록시스템(EHR) 

●︎ 1970년대 초에 첫 전자건강기록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EHR(Electronic Health Records) 시스템을 통해 의료정보를 디지털화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 이 시스템은 의료 제공자 간의 데이터 교환을 촉진하여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함

<관련 내용 보기> ▶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13(2024.06.10) FOCUS

-노르웨이, 원격의료시스템(Telemedicine)

●︎ 노르웨이는 1996년부터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장거리 외래진료 및 치료를 위해 화상회의를 사용함

●︎ 원격의료시스템은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농촌 등)의 환자들이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

-오스트리아, 전자건강기록시스템(ELGA) 

●︎ 오스트리아는 2020년에 전자 예방접종기록을 포함하는 전자건강기록 시스템인 ELGA(Elektronische Gesundheitsakte)을 도입함

●︎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백신기록 및 무료 항원 검사 등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를 유치하고 활성화함

-덴마크, 국민건강포털(Sundhed.dk) 

●︎ 덴마크는 모든 거주자의 건강상태와 의료기록을 포함하는 국가건강포털을 운영함

●︎ 이 시스템은 의료 전문가와 환자가 건강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 투명성을 높임

-핀란드, 칸타 서비스(Kanta Services)

●︎ 칸타 서비스 플랫폼은 환자와 의료 제공자가 건강 데이터와 처방전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킴

●︎ 이 플랫폼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발되어, 의료 전문가들의 업무를 간소화하고 환자 참여를 촉진함

-에스토니아, 전자처방전(E-Prescriptions) 

●︎ 2010년 에스토니아에 전자처방전이 도입되고 처방전 데이터가 EHR 시스템에 통합된 이후 서비스 사용이 증가함

●︎ 오늘날 에스토니아에서 발행된 처방전의 거의 100%가 디지털이며, 환자는 포털을 통해 자신의 약물에 대한 전체 개요와 각 처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음

-싱가포르, 싱패스(Singpass) 

●︎ 싱패스는 시민들의 신원확인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전자건강 솔루션을 통합하여 신원확인을 간소화함

●︎ 사용자 동의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하여, 여러 앱 간의 원활한 데이터 통합을 가능하게 함

-이스라엘, 건강 정보교환(NHIE) 

●︎ 이스라엘의 건강 정보교환 플랫폼인 NHIE(National Health Information Exchange)은 병원, 클리닉, 건강 보험사 등의 다양한 출처에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함

●︎ 이 데이터는 연구자와 스타트업이 액세스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혁신과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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