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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이슈 브리핑] 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 등록일2024-09-25
  • 조회수1015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이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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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체시퀀싱 중국 1위 -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주: 기술독점리스크(Technology monopoly risk) : 세계 최고 10개 기관의 국가별 점유율, 상위 10% 영향력 있는 논문의 점유율 등을 통해 평가한 위험 수준(평가대상기간 : 2019년~2023년) 

- 고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8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3배 이상 초과할 때

- 중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5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2배 이상 초과할 때 

- 저위험 : 고위험이나 중위험을 충족하지 않은 수준 


□ 8월 28일,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국방, 우주,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사이버, 컴퓨팅, 첨단소재 및 양자기술 분야 64개의 핵심 기술에 있어 최근 5년간(2019~2023) 연구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함. 


- 분석 대상 64개 핵심기술 중 중국은 57개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컴퓨팅, 유전공학,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에서만 선두를 달리고 있음. 

- 바이오분야 핵심 기술에는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공학, 유전체시퀀싱/분석,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이 포함됨. 7개 기술 중에서 중국이 4개, 미국이 3개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함. 

  • 중국은 합성생물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10개 모두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에 있어서도 57.7%를 차지해 13.1%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4.4배 많았음. 한국은 4위를 차지함. 

  • 중국은 바이오제조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8.5%로 10.3%를 차지한 2위 인도에 비해 2.8배 많았음. 미국은 3위를 차지함. 

  • 중국은 신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29.7%로 11.6%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2.6배 많았음.

  • 미국은 유전공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37.0%로 29.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음. 

  • 중국은 유전체시퀀싱 및 분석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35.6%로 22.2%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1.6배 많았음. 

  • 미국은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7.1%로 21.1%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음. 

  • 백신 및 의료대응기술에 있어서는 미국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이 26.4%로 14.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9배 많았음. 


□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 이외에 인도가 글로벌 연구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 인도는 64개 기술 중 45개 기술이 상위 5위권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초 조사했을 때의 37개 보다 8개가 증가함. 

- 인도는 바이오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4개 기술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제조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앞섬. 

- 우리나라는 바이오분야 7개 핵심 기술 중 합성생물학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위권에 포함됨. 


□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이번 분석보고서에서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수십년에 걸친 전략 계획이 현재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임시 투자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과학적 지식, 인재 및 우수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참고> ASPI’s two-decade Critical Technology Tracker: The rewards of long-term research investment, 2024.8.28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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