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인도, GLP-1 복잡제네릭 제조 허브 도약…韓 펩타이드 기술 경쟁력 주목
- 등록일2025-08-18
- 조회수3043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25-08-01
-
출처
Kotra
- 원문링크
-
키워드
#인도#GLP-1#펩타이드#비만치료제
인도, GLP-1 복잡제네릭 제조 허브 도약…韓 펩타이드 기술 경쟁력 주목
◈본문
인도 GLP-1 시장, 비만 증가와 함께 고성장 잠재력
한국 기업, 기술력 기반 CMO·전략제휴로 진출 기회 모색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성인 비만율은 약 16% 수준인 반면, 인도는 평균 7~8%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인도에서는 도시화, 서구식 식단 확산, 운동 부족, 장시간 스크린 노출 등의 영향으로 특히 청년층과 도시 거주자를 중심으로 비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 국가건강조사(NFHS-5)에 따르면 일부 도시 지역에서는 성인 여성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만이 인도 사회의 새로운 만성질환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과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반기 금리 인하 훈풍 속, 제약·바이오 5대 핵심 기술과 인도 비만치료제 시장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서면서 금리 인하로 인한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성장∙투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장기 R&D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바이오산업은 금리 인하 시 자금조달 비용이 줄고 미래 수익의 할인율이 낮아지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실제로 과거 금리 인하기에는 바이오 ETF가 시장 대비 최대 27%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고, 금리와 주가 간 음의 상관계수도 약 –0.7에 이를 정도로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금리 인하와 함께 투자심리 회복까지 맞물릴 경우, 하반기에는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현재 ▲ADC(항체-약물 접합체)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ies)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mRNA 기반 플랫폼 확장 ▲항암 치료제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다. 특히,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인도 시장의 현 주소와 맞물려 있어 더욱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GLP-1 비만치료제, 인도 시장 2배 이상 성장 기대
2024년 GLP-1계열 비만 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38억 달러이며, 2025년 20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 18.5%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2030년에는 488억 달러 수준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보다 넓혀 비만약 전체 시장으로 확대할 경우, 최대 150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4년 인도 GLP-1 치료제 시장은 약 1억500만~1억1500만 달러 수준으로 전체 글로벌 시장 규모의 약 0.7%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나, 2030년까지 약 5억7900만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시장 규모에 비해 약 2배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 GLP-1 비만체료제란 식후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를 돕는 호르몬(GLP-1)의 작용을 모방해 중 감소와 혈당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주사형 치료제이며, 기존 치료제보다 감량 효과가 뛰어나고 당뇨, 심혈관질환 등 동반 질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 중 하나이다.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