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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새로운 뇌졸중·치매·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개발

  • 등록일2004-08-06
  • 조회수15046
  • 분류기술동향
  • 자료발간일
    2005-01-27
  • 출처
    과학기술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신약후보물질
  • 첨부파일
출처 : 과학기술부
 
새로운 뇌졸중·치매·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개발
 
 
 
ㅇ 강력한 활성 산소제어·흥분성 독성 억제작용을 통해 뇌신경세포보호효과가 있는 아스피린 구조로부터 합성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여 미국 및 유럽 등에서 특허 획득

ㅇ 난치성 질환인 뇌졸중·알츠하이머성 치매·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 는  신약후보물질들의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담당할 미주법인(AmKor Pharmaceuticals Inc.) 설립

□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인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사업단(단장 김경진)’, ‘국가지정연구실사업단(아주대 곽병주,윤성화 교수)’와 (주)뉴로테크(사장 곽병주)는 산·학협동연구를 통하여 기존의 항염증 작용 외에 뇌세포 보호작용을 갖는것으로 새로이 규명된 아스피린 구조를 토대로 신규 뇌세포 보호약물들(Neu2000, AAD-2004 등)의 개발에 성공하여 미국 및 유럽 특허를 획득하였다.

○ 특히 Neu2000은 뇌졸중의 치료약물로, AAD-2004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및 파킨슨병의 치료약물로 각각 개발하기 위하여 미국 샌디에이고에 AmKor Pharmaceuticals Inc.를 설립(대표이사 : Robert Abbott 박사), 투자 유치 및 개발업무(해외임상시험, 마케팅)를 진행하고, 세계 생명공학시장에 진입하여 국내 신약개발기술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다.

1. 배 경

□ WHO의 조사에 의하면 2000년 기준으로 세계 60억 인구 중 3,700만명이 알츠하이머성 치매환자이며 4,100만명이 뇌졸중 환자이다.

□ 2030년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두 배로 늘어나며, 노인성 뇌질환인 뇌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환자의 수도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뇌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환자수는 약 9백만명이며, 의료경비는 200조원으로 예상됨: 2000년 PhRMA 보고서, 별첨 1).

□ 뇌졸중·치매·파킨슨병은 특정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수반하며, 다른 세포와는 달리 뇌신경 세포는 재생력이 없기 때문에 전세계가신경세포 보호약물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노인성 뇌질환에서 신경세포 사멸의 경로로 활성산소의 생성 및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활성이 밝혀져 있으며,

○ 특히 활성산소는 노화와 더불어 세포내에 축적되면서 핵산, 단백질, 지질 손상 및 노화색소의 형성 등 노화현상을 촉진하여 뇌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뇌는 혈관뇌장벽이라는 방어막으로 쌓여있어 외부 물질의 유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뇌질환 치료제개발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학계 및 제약산업 전문가들은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여 활성산소 독성과 흥분성독성을 억제하는 신약의 개발에 성공하는 기업들이 세계 바이오테크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개발 내용


□ 협동연구팀은 소염진통제인 아스피린과 장염치료제인 설파살라진이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길항제로서 흥분성 독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 냈으며,

○ 아스피린과 설파살라진의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약리효과가 탁월한 신규 뇌신경세포 보호약물들의 개발에 성공하여2004는 각각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공급 장애로 인한 질병이므로 현재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혈전용해제들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 뇌에서 일시적인 혈액공급장애는 신경세포의 사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Neu2000은 뇌졸중에서 신경세포사멸의 주경로인 흥분성 독성 및 산화적 독성을 동시에 방지하는 약리효과와 항혈전 작용을 모두 가지고 있어 뇌졸중의 이상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실제로 동물모델에서 Neu2000은 뇌졸중 후 24 - 36 시간에 투여해도 상당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별첨 2 참조).

○ Neu2000은 현재 일본에서 2001년 개발되어 뇌졸중약으로 판매중인 Edaravone(일본매출: 1600 억원/년)보다 우수한 약효를 가지며, 일반 독성상의 안전성면에서도 우수함이 입증되었다.

□ 알츠하이머성 치매(AD)는 뇌의 전뇌기저부에서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하여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의 장애를 수반하는 질환이며, 파킨슨병(PD)은 뇌의 흑질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하여 운동기능의 장애를 유발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 AD와 PD에서 신경세포 사멸의 주경로로 활성산소와 뇌염증반응이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vitamin E와 같은 항산화제와 Ibuprofen, rofecoxib, naproxen과 같은 항염증약물들에 대한 임상연구가 머크, 로슈와 같은 제약회사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AAD-2004는 vitamin E 유도체인 trolox보다 약 30배 강한 항산화작용과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보유하는 약물로 개발되었으며,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AD, PD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장기치료에 탁월한 약리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3. 향후 계획

□ (주)뉴로테크는 (주)중외제약과의 공동연구(2002년 5월 계약체결)를 통하여 Neu2000에 대한 제재와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이미 완료하였으며, 오는 2004년 9월이면 국제적 임상대행업체, Covance를 통하여 국내외 뇌졸중 임상연구를 위한 전임상 실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 (주)뉴로테크는 2005년부터 국내외 뇌졸중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임상 2상에 진입하는 2007년경에 5억불이상의 대규모 기술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 (주)뉴로테크 부사장 나종필 박사
- 아주의대 약리학교실 곽병주 교수
-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치료기술 개발사업단장 김경진
- 과학기술부 생명환경기술과 이석래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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