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IBM, 캐나다 생명공학 업체와 단백체학 데이터 정보회사 설립
- 등록일2001-06-07
- 조회수10218
- 분류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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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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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andard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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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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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IBM#단백체학#MDS 프로테오믹스
출처: Standardkorea
IBM, 캐나다 생명공학 업체와 단백체학 데이터 정보회사 설립
IBM, 캐나다 생명공학 업체와 단백체학 데이터 정보회사 설립생명공학 부문에도 '넘버 원'
IBM (ibm.com)과 캐나다 생명공학 업체인 MDS 프로테오믹스 (mdsproteomics.com)가 지난 30일 단백체학 관련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법인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가 각각 300만 달러씩을 출자한 블루프린트 월드와이드 (bind.ca)는 인간질병 연구에 필수적인 단백체 연구 및 첨단 생명공학 관련 정보들을 온라인으로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단백체학은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단백질의 작용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로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분야. 블루프린트의 출범은 IBM 같은 하이테크 기업들이 생명공학 분야에 대해 갖고 있는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분야에 대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력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블루프린트는 기존의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방대한 단백체학 정보를 통합할 계획이다.
블루프린트는 캐나다 유전 질병 네트워크(GDN), 유럽 바이오 인포매트릭스 연구소, 美 생명공학 정보 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으로부터도 자금지원을 받았으며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으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IBM과 MDS 프로테오믹스 관계자들의 복안이다.
블루프린트 출범은 에모리大 및 애틀랜타 소재 생명공학 업체와 제휴, 암치료 장비를 개발한다는 IBM의 최근 발표에 이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sun.com), 오라클 (oracle.com),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com)등 IT 업체들도 향후 몇 년간 생명공학 부문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IBM의 무료정보 제공계획은 의료진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회원제에 따른 유료화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에게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셀레라 제노믹스 (celera.com)는 유료화 모델을 통해 수천만 달러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오라클과 히타치가 미리어드 제네틱스와 함께 1억 8500만 달러 규모의 인간 단백질 지도를 작성해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IBM이 블루프린트에 출자한 것은 생명공학 관련 컴퓨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IBM의 생명과학 사업부 책임자 캐롤라인 코박은 생명공학 부문에서 엄청난 발견들이 이뤄지기 시작했다며 이 과정에서는 새로운 컴퓨터 기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관련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www.thestandar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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