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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바이오 리파이너리 (Bio-refinery)

  • 등록일2005-08-16
  • 조회수9407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화학・에너지
  • 자료발간일
    2005-08-16
  • 출처
    LG 주간경제 845호
  • 원문링크
  • 키워드
    #리파이너리
  • 첨부파일

바이오 리파이너리 (Bio-refinery)

 
재생가능 자원인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석유 자원을 대체하려는 시도가 선진 각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계속되는 고유가와 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규제 강화로 다양한 형태의 대체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동·식물이나 미생물 등의 생물체가 만들어내는 유기물인 바이오매스(곡물, 목재, 볏짚, 사탕수수, 동물의 분뇨, 미생물의 균체 등)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크게 늘고 있다.  
 

바이오 리파이너리(Bio-refinery)란? 
 
바이오 리파이너리는 기존 산업 체계에서 석유가 담당하던 역할을 재생가능한 자원인 바이오매스로 대체하려는 개념이다. 즉 지금까지 오일 리파이너리(Oil Refinery, 석유 정제)를 통해 휘발유, 경유와 같은 연료와 수많은 화학제품을 생산했듯이,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를 통해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등과 같은 연료와 바이오플라스틱 등의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려는 시도이다. 태양열/태양광, 풍력, 지열 등과 같은 대체 에너지원들이 단순히 발전과 열 이용 측면에서 석유의 대체 수단인 점을 감안할 때 바이오 리파이너리는 훨씬 포괄적인 범위에서 석유를 대체하려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미국은 지난 2002년 10월, ‘ 미국의 바이오 에너지와 바이오 제품의 비전’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바이오 연료는 연평균 15%, 바이오 제품은 연평균 5.7%의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산업 창출 장기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20년까지 석유를 원료로 생산되는 소재의 20%, 2050년까지 50%를 바이오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을 밝히는 등 바이오 리파이너리를 통해 거대 천연 소재 신시장을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지난 2003년 유럽 생물산업연합(EuropaBio)이라는 단체를 구성하고 유럽의 현실에 맞는 바이오 에너지와 바이오 제품의 개발 및 실용화에 나서고 있다. 일본도 지난해부터 경제산업성 주관으로 바이오프로세스 실용화 및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하에 시장 급속 확대 예상
 
바이오 리파이너리를 통한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제품 생산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곡물기업과 에너지 기업 뿐만 아니라 바이오 벤처기업, 화학기업들도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카길을 들 수 있다. 곡물기업인 카길은 종합화학기업인 다우와의 합작으로 지난 1997년 카길다우을 설립(2005년 3월, Dow 지분 인수 후 NatureWorks로 기업명 변경)하고 지난 2001년 말,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 각종 바이오 제품 생산공장을 완성하였다. 또한 2003년부터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하에 캐나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아이오젠, 메이저 석유기업인 쉘과 함께 바이오 리파이너리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제품들은 지금까지 다른 대체 에너지원들과 마찬가지로 낮은 효율로 인한 높은 제조원가를 극복하지 못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로 인해 규모와 범위의 경제 실현이 가능한 바이오 리파이너리가 건설된다면 생산비용 절감으로 인해 석유 자원의 대체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지구 온난화 대응과 같은 환경 측면의 이점과 함께 산업 측면의 실익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산업에 대한 연구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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