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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모사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 탈진실시대 소셜미디어 역할에 관한 융합정책 연구

분류 정책동향 > 대한민국
출처 융합연구정책센터 조회 2820
자료발간일 2017-11-07 등록일 2017-12-19
첨부파일

2017_융합연규리뷰_11월호.pdf(8296.782 KB)

내용바로가기 http://crpc.kist.re.kr/user/nd49151.do?View&pageST=TOTAL&pageSV=&itemShCd1=&pageLS=10&page=1&pageSC=REGDATE&pageSO=DESC&dmlType=&boardNo=00006194&dml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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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융합연구정책센터

 

자연모사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

탈진실시대 소셜미디어 역할에 관한 융합정책 연구

 

 

 

 

자연모사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

 

김선중 / (주)호모미미쿠스

 

1. 서론

 

1.1 설계자(Designer)들의 유비추론과 창의적 설계


문제 해결 과정 중에 우연히 얻은 창의적인 해답 혹은 획기적인 혁신의 기회들은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유도된 것일까? 다음 문제 해결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창의성을 발휘하려면 어떤 메커니즘으로 문제를 풀어야 할까?


일반적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의 비결은, 참신한 ‘지식의 결합’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Herstatt and Kalogerakis, 2005). 즉 하나의 지식 조각을 그 이전에는 함께 결합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지식 조각과 연결할 때, 창의적인 해답을 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Sternberg, 1977; Sternberg and Rifkin,1979; Gick and Holyoak, 1980; Herstatt and Kalogerakis, 2005; Ozkan and Dogan, 2013; Chai etal., 2015). 이때, 문제를 푸는 사람은, 유비추론(Analogical Reasoning)을 이용하여 결합할 만한 지식 조각을 탐색하고, 이를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설계 과정(Design Process)에서도 설계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은 ‘가까운 관계’의 지식들이 유비추론을 통하여 새롭게 연결될 때 창조될 수 있다 (Herstatt and Kalogerakis, 2005; Ozkan and Dogan, 2013). 물론 여기에서 ‘가까운 관계’라 함은, 비단 ‘유사한 관계’의 지식들 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며, '상반된 관계’의 지식들까지도 포함된다; 변칙(Anomaly) 등의 유비추론 전략을 활용하는 경우 ‘상반된 관계’의 지식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지식의 결합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Gentner and Markman, 1997). 그러나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시도하지 못했던 참신한 지식의 결합을 새롭게 시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자기 경험의 외부에 있는 새로운 지식들을 탐색해야 하며 선출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합을 시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Terninko et al., 1998). 다시 말해서, 설계자들은 1) 자기 경험의 외부에 어떠한 새로운 지식들이 존재하는지 잘 알지 못하며 2) 그 중에 어떠한 지식이 문제 해결에 연관되어 있는지 쉽게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비추론의 성패 여부는 설계자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설계자들이 해당 문제의 해결에 관계된 다양한 지식들을 탐색하고 선출하여 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전 단계를 도와주는 체계적인 도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와 같은 이유에서 설계자들의 유추 사고를 돕는 ‘창의적 설계 방법론’들이 고안되었다. 즉 Synectics, Lead user Method, TRIZ, 자연모사 설계 (Bio-inspired Design) 등의 창의적 설계 방법론들은 설계자들이 문제 해결 과정 중에 사용할 수있는 유비추론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방법으로 설계자들의 창의적인 솔루션 도출을 돕는다 (VanGundy,1981; Terninko et al., 1998; von Hippel, 1999; Herstatt and Kalogerakis, 2005).

 

 

 

 

 

탈진실시대 소셜미디어 역할에 관한 융합정책 연구

 

박인영 /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1. 서론

 

뉴스 공유는 모바일 시대에서 가장 흔하게 이루어지는 미디어 활동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인스타그램(Instagram) 등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항상 접속되어 있으며 매일 새로운 뉴스를 다양한 채널 통로로 접하고 다시 공유한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텔레비전이나 종이신문 같은 전통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소비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6’에 의하면 지난해 전 세계 26개국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뉴스를 볼 때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평균 51%로 나타났다 (연합뉴스,2017)i). 또한 조사 응답자 절반 이상(51%)이 주 단위로 소셜미디어를 뉴스 매체로 이용한다고 답했고 미국인 조사 대상자 2,197명 중 14%는 소셜미디어를 주요뉴스 공급원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 11%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이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한 뉴스 소비는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창민, 2016). <그림1>에서도 2016년에 비해 2017년에 소셜미디어 뉴스 구독자가 증가하여 미국 성인 3분의 2가 소셜미디어에서 뉴스를 보는 추세를 알 수 있다. ii)


이러한 변화하는 뉴스 구독의 흐름에 따라 기존 언론사들의 뉴스 유통 전략도 소셜미디어 구독에 맞추어 다양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국내의 경우 SBS와 JTBC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SNS 전용 짧은 영상클립, 라이브 뉴스, 카드 뉴스 같은 콘텐츠를 개발했다. 또한 언론사 소속 기자들은 개별적으로 개인 SNS 계정에 자신이 쓴 기사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기사에서 다 전하지 못한 비공식 이야기들을 알린다. 유명 기자들의 계정은 SNS 내에서 의견 지도자(opinion leader)역할을 하며 독자 팬층을 형성 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언론사 웹사이트보다 소셜미디어 계정이 뉴스 접근성이 용이하고 일상에서 놓치지 않고 짬짬이 뉴스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언론사들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유통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국외의 경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워싱턴포스트(WP)를 사들였고,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매입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오늘날 뉴스가 플랫폼을 장악할만한 중요한 콘텐츠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민, 2016).


그러나 한편, 뉴스 유통 채널이 올드미디어에서 뉴미디어인 인터넷으로, 그리고 언론사 웹사이트에서 포털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다양해질수록, 사람들이 재미있는 뉴스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장점만큼이나 문제점도 생겨났다. 특정 정치적 의도나 트래픽을 얻기 위한 상업적 의도로 만들어진 가짜 뉴스가 교묘하게 기사형식을 갖추고 기승을 부리게 된 것이다. 뉴스 소비자들의 무비판적인 구독과 소셜미디어의 쉬운 유통망을 이용해 등장한 가짜뉴스는 마녀사냥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진실에 대한 무관심을 전염시킨다. 문제가 되는 가짜 뉴스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짜뉴스는 특정인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실이 아닌 뉴스이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이 확대 해석되어 당장은 사실 여부를 가리기 힘든 애매한 정황의 뉴스 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두 경우의 가짜뉴스 모두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유통되었을 때는 공통적으로 사람들의 폭발적인 댓글 반응에 따라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 양 받아들여지기 쉽다.

 

댓글 달기나 공유하기 등으로 구독자의 첨언이 가능한 소셜미디어에서는 작은 의견들이 쌓여서 어느새 극단적인 결론에 이르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최근 페이스북은 가짜 뉴스 확산의 진원지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가짜뉴스를 왜 더 잘 믿고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른 채널과 비교하여 알아보는 것은 가짜뉴스 예방에도 중요한 문제이다.

 

기존의 가짜 뉴스와 확산에 대한 연구는 뉴스 콘텐츠를 받아들이는 수용자의 심리에 대한 연구가 다수 있다. 인터넷 여론공간에서 독자들은 뉴스가 거짓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와 유사한 의견을 받아들여 심리적 불안정성과 인지부조화를 제거한다는 지각편향과 확증편향 이론으로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믿는 원인을 분석했다(황용석,2016; Coman,2016). 그러나 아직 달라진 뉴스 유통 채널에 맞춰서 뉴스 공유 의도가 유통 채널마다 어떻게 다르고, 어떤 채널에서 공유의도가 높게 나타는지 채널에 따른 비교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셜미디어와 뉴스의 변화를 반영하여, 매체별 차이를 인지한 마샬 맥루한의 ‘미디어는 메시지다’를 오늘날 뉴스 소비자들의 미디어 활동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그래서 가짜뉴스가 더 빨리 퍼지는 유통채널은 무엇이 될지, 같은 뉴스라도 소셜미디어 채널과 포털 채널에서 뉴스 가치와 구전 동기에 어떤 인식 차이가 있을지 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기대효과는 가짜 뉴스는 기사에 언급되는 당사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거짓 정보로 진실을 호도하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데 이러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뉴스 유통채널의 문제를 밝혀보는 것이다. 또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릴수록 전반적인 인터넷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기에 가짜 뉴스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은 어떠한 형태가 되어야 하는지 시의성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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