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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동향

나고야의정서 국내외 동향 ABS BRIEF [제 111호] 2025년까지 유용 병원체자원 약 13,000주 이상 확보

  • 등록일2021-08-10
  • 조회수4563
  • 분류제도동향 > 종합 > 종합

  

나고야의정서 국내외 동향 ABS BRIEF [제 111호]

 

 

◈목차
 
국내동향
해외동향
해외법제 소개 시리즈
 
◈본문
 
국내동향
 
2025년까지 유용 병원체자원 약 13,000주 이상 확보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적 합의인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국내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강화 및 보건의료분야에서의 활용 촉진을 위하여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021~2025)’ (이하 ‘제1차 종합계획’) 및 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 및 공포한다고 밝힘
 
- 2017년 제정된 병원체자원법에는 5년마다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그동안 병원체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은 부재한 상황이었음
 
◯ 제1차 종합계획에는 병원체자원의 수집, 관리 및 분양 활용에 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3개 중점전략 및 7개 전략별 추진과제로 구성됨
 
- 유용 병원체자원 확보 및 안정적 보존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병원체자원의 질적, 양적, 전략적 수집 확대 △병원체자원의 유용성 및 안정성이 확보된 보존·관리체계 정립 △병원체자원 관리기반 제도를 정비해 나갈 예정
 
- 병원체자원 유용가치 제고 및 분양·활용 촉진 전략으로 △병원체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유용 병원체자원 분양·활용 촉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추진할 예정
 
- 국내외 병원체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제적 병원체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소통 및 참여를 통한 병원체자원 국내 연계·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
 
◯ 종합계획 이행을 위한 2021년 시행계획은 7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수요맞춤형 자원 우선 확보, 병원체자원 기탁 활성화 및 자원 품질 신뢰성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함
 
◯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병원체자원 수집 관리 및 분양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시행으로, 향후 신·변종 및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진단제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원천물질 제공 활성화와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확보가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 완성됐다
 
◯ 산림청(청장 최병암)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를 작성했다고 밝힘
 
- 유전자 분포지도는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나무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하여 유사한 특성을 갖는 분포지역을 동일한 유전구역으로 나눈 것임
 
-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나무이지만 그동안 전국 차원의 관리보다는 일부 지역의 소나무림에 대해서만 관리되었음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전국 60개의 소나무 분포지를 대상으로 DNA 분석을 수행한 후 유전자 분포지도를 작성한 결과, 우리나라 소나무는 4개의 유전구역으로 구분됨
 
- 내륙지역은 3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었는데, 강원도지역 소나무와 울진 지역 소나무들이 동일한 유전구역에 포함되기도 하였으며, 제주도는 내륙과 다른 유전구역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유전다양성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남
 
◯ 완성된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를 통해 유전다양성 특성이 유사한 분포지역을 통합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어 전국의 소나무림 관리를 위한 관리구역 설정에 활용할 수 있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소나무림 육성을 위한 종자 배포구역 설정에도 활용할 수 있어 그 중요성과 활용도가 매우 큼
 
- 동 연구결과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최근 산림 분야 1등급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게재됨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유전자원평가팀 안지영 박사는 “소나무는 산림자원으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적, 인문·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라며 “유전자 분포지도를 기반으로 소나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방안 마련 등 소나무 보존을 위한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힘
 
《유용자원식물 증식 및 재배 지침서》 네 번째 시리즈 펴내
 
◯ 산림청(청장 최병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자생 유용자원식물에 대한 증식법과 재배기술을 상세히 소개한 《유용자원식물의 증식 및 재배 지침서 Ⅳ》(이하 ‘지침서’)을 발간함
 
-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국내 유용식물 자원들을 탐사하여 수집, 확보해 왔으며, 그 연구 성과들을 정리하여 2013년부터 유용자원식물의 증식 및 재배 지침서를 지속하여 발간하고 있음
 
- 동 지침서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자생식물 가운데 관상용이나 바이오 소재용으로 활용 잠재성이 높은 유용자원식물을 대상으로 증식과 재배 및 활용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음
 
◯ 또한 정선황기, 매자나무, 청괴불나무, 섬쥐똥나무 등 특산식물 4종, 끈끈이장구채, 측백나무, 만병초, 정선황기, 제비붓꽃, 섬말나리, 모감주나무, 선제비꽃 등 희귀식물 8종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자생식물 34종의 재배 및 증식법에 대한 방법을 담고 있음
 
- 지침서는 생식물에 대한 자생지 전경, 개화, 종자 사진들을 함께 종의 특성, 분포, 이용, 증식기술들을 자세히 적어 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식물 종별 대량증식 및 재배기술에 대해 종자의 휴면유형 및 생리ㆍ생태적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기술됨
 
◯ 국립수목원 김상용 식물자원연구과장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축적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농가 및 임가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 및 현장적용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에서 한반도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환경에 잘 견디고, 활용도가 높은 유용자원식물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힘
반려 2개월만의 역전극…멸종위기 생물 보고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
 
◯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WHC)는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갯벌을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힘
 
- 이번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음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사장 이우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갯벌은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 22종과 해양 무척추동물 5종, 범게를 포함한 고유종 47종 등 동식물 2150종이 서식하는 진귀한 생물종의 보고라고 밝힘
 
◯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라고 평가함
 
-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갯벌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해 2019년 1월에 재제출하였고,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현장 실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쳤으나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이 2021년 5월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음
 
- ‘유산구역’이란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이 점유하고 있는 구역을, ‘완충구역’이란 유산의 주변 구역으로서 유산 및 유산 주변의 자연환경 및 문화적 경관을 함께 보호하기 위한 구역을 의미함
 
◯ 이에 문화재청은 국제자연보존연맹이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방자치단체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의 협력을 끌어냈고, 외교부(장관 정의용)와 공동으로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을 설득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개진하였으며, 그 결과 세계유산위원회는 한 단계 상향된 '보류' 결정을 내렸으며 이번 등재로 이어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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