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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염병 연구 동향 분석1) :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저자 김석관 본부장 소속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혁신연구본부
발간일 2015-05-26 조회수 8026
발행호 2015년 전문가리포트 12호
첨부파일

국내 감염병 연구 동향 분석.pdf(746.33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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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50526_2.jpg

 

1. 분석 개요

 

우리나라의 감염병 연구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계기로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대되었고, 그에 따라 연구비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감염병 연구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과 기업들이 자체로 추진하는 연구개발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글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국한해서 국내 연구 동향을 분석한다. 감염병 분야의 정부 과제를 분석하기 위해 우선 NTIS DB(www.ntis.go.kr)에서 키워드 검색을 통해 2010~2012년 3년 동안 수행된 감염병 연구 과제를 모두 추출했다. 연구과제명에 의 키워드들이 포함된 과제들을 전부 추출한 후, 다시 연구과제명을 읽어서 감염병 분야가 아닌 과제들은 제외하였다. 항암제 내성, 항암 백신, 항균 위생 제품, 식물의 병해충 관련 과제 등이 제외되었다. 이렇게 감염병 과제의 모집단을 확정한 뒤 전체 과제를 인체 감염병 연구, 동물 감염병 연구,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로 구분하였고, 각 과제를 질병과 연구 분야에 따라 분류했다. 질병 분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지정된 116종의 법정 감염병을 기준으로 했고, 법정 감염병 외의 감염병 연구이거나 특정 질병에 국한되지 않는 연구들은 별도의 코드를 만들어서 분류했다. 동물 감염병의 경우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의 질병명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 감염병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연구 분야는 복지부의 7대 연구 분야 분류를 준용하였고, 동물 연구에 특징적인 분야(예: 방역)도 이 틀에 대응시켜서 확장했다

(표 1).

----------------------------------------------------

1) 이 글은 김석관 외(2014)와 김석관 외(2015)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서 작성한 것이다.

  

감염병 분야 세부과제 추출을 위한 NTIS 검색 키워드

 

일반적인 용어와 비법정 감염병명: 감염, 전염, 인수공통, 항생, 항균, 내성, 세균, 진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대장균, 설사, 백신, 폐렴, 독감, 헬리코박터, 자궁경부암, 자궁암, HPV, 인유두종, 그람음성균, 그람양성균, 살처분, 괴사성장염, 유방염, 감시체계, 방역

질환명 키워드(법정 감염병의 한글 명칭과 영문 명칭에서 주요 단어를 추출): 콜레라, 티푸스, 출혈, 간염,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폴리오, 뇌염, 수두, 대상포진, 말라리아, 결핵, 한센, 성홍열, 수막염, 레지오넬라, 비브리오, 패혈증, 발진열,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브루셀라(부르셀라), 탄저, 공수병, 플루, 후천성면역결핍증, AIDS, 매독, 크로이츠펠트, 페스트, 황열, 뎅기열, 두창, 보툴리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사스, 야토병, 큐열, 웨스트나일, 라임병, 유비저, 치쿤구니야, 회충, 편충, 요충, 흡충, 수족구, 임질, 클라미디아, 연성하감, 단순포진, 반코마이신, 포도알균, 포도상구균, VRSA, VISA, VRE, 장알균, 장구균, 메티실린, MRSA, 녹동균, MRPA, 아시네토, MRAB, 카바페넴,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클로스트리듐, 바실루스, 예르시니아, 리스테리아, 아메바, 편모충, 와포자충, 원포자충, 마이코플라스마, 바베스, 수면병, 샤가스, 광동주혈선충, 악구충, 사상충, 포충, 톡소포자충, 메디다, 구제역, 마렉, 오제스키, 뉴캣슬, Avian

질환명 키워드(법정 감염병의 다른 이름이나 관련 단어): 에이즈, HIV, 광우병, 프리온, 해면상, CJD, 광견병

 

[표 1. 감염병 연구과제의 연구분야별 분류 기준]

분야

인간

동물(추가)

감시/역학 연구

감염병의 발생 감시, 전파요인, 임상적 위험 요인 연구, 전파속도 예측 및 모델링, 전파경로 연구, 다른 병원체와 상호관계 연구, 인구집단 코호트 구축, 분자 역학, 감염병 정보 시스템 등

매개동물의 생태 연구,

환경 중 위해물질 검사 등

임상/정책 연구

환자에 대한 임상적 연구, 치료지침 개발, (항생제 등의) 처방지침 마련, 정부의 대국민 홍보정책 수립, 경제적 영향 평가, 경제성 평가, 기획연구, 유병률/발생률 등

 

기초/기전연구

감염병의 인체 감염 및 전파기전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탐구, 변이 및 치료제 내성기전 연구 등

 

진단기술 개발

감염병의 인체 감염 여부에 대한 진단법 개발, 현장용 신속 진단기기 및 시약 개발, 내성 병원체 진단, 다중 진단 시약 개발, 병원균 검출 연구 등

 

치료기술 개발

감염병 치료제 개발,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신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임상 개발, 약의 작용기전, 면역증강제 등 항균제가 아닌 신개념 치료제 개발, 내성 극복방안, 기존 치료제의 병합요법, 치료제 대량 생산 등

소독제, 방역, 방제, 예방용/항생제 대체 사료, 항바이러스성 형질전환, 무항생제 사육, 살처분

백신 개발

감염병 예방/치료 백신 개발, 향상된 면역원 개발, 항원 함량 절감기술 개발, 주사제 외 점막 백신 등 새로운 접종 방식 백신 개발, 세포 배양 백신 생산을 위한 세포주 및 고효율 세포 배양기술 개발, 백신의 효능평가 및 표준화 기술 개발 등

 

인프라

병원체 은행 및 DB 구축, 병원체 시퀀싱 결과 제공 및 균주 분양 등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 고위험 병원체 연구시설(BSL3) 구축,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학회/연구회/심포지움 지원, 국제협력사업, 기준/표준 설정 등

 

 

 

2. 분석 결과

 

가. 총괄 분석 결과

 

분석 결과 2010~2012년의 3년 동안 감염병 분야에서 총 2,688개 과제가 수행되었고, 여기에 3,848억원의 정부 연구비가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공통 감염병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그 비중은 차이가 났는데, 넓게 정의할 경우 인체 감염병 64.2%, 동물 감염병 24.7%, 인수공통 감염병 11.1%로 나타났고, 좁게 정의할 경우는 인체 감염병 69.7%, 동물 감염병 28.9%, 인수공통 감염병 1.4%로 나타났다.

 

[표 2. 감염병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표(1)]

구분

과제 수

정부연구비(백만원)

2010

2011

2012

합계

2010

2011

2012

합계

합계비중

인체

감염병

502

502

620

1624

76,351

83,767

86,845

246,963

64.2%

가축

감염병

142

199

293

634

23,893

34,632

36,506

95,031

24.7%

인수공통

감염병*

130

132

168

430

14,189

13,092

15,476

42,758

11.1%

합계

774

833

1081

2,688

114,433

131,491

138,828

384,752

100.0%

 

주: 인수공통감염병을 넓게 해석한 경우: 복지부가 고시로 지정한 10종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과제(인체 연구와 동물 연구 모두 포함), 과제명에 ‘인수공통’이라는 말이 포함된 과제, 인간과 동물의 교차 감염을 연구한 과제를 인수공통감염병 과제로 분류

자료: NTIS DB를 STEPI에서 분석.

 

 

[표 3. 감염병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표(2)

구분

과제 수

정부연구비(백만원)

2010

2011

2012

합계

2010

2011

2012

합계

합계비중

인체

감염병

577

585

707

1,869

82,853

91,096

94,323

268,273

69.7%

가축

감염병

184

235

356

775

30,239

38,598

42,320

111,157

28.9%

인수공통

감염병

13

13

18

44

1,341

1,797

2,184

5,322

1.4%

합계

774

833

1,081

2,688

114,433

131,491

138,828

384,752

100.0%

주: 인수공통감염병을 좁게 해석한 경우: 과제명에 ‘인수공통’이라는 말이 포함된 과제, 인간과 동물의 교차 감염을 연구한 과제를 인수공통감염병 과제로 분류

자료: NTIS DB를 STEPI에서 분석.

 

 

나. 부처별 분포

 

부처별로는 교과부가 3년 합계액 기준 34.8%를 차지해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복지부 21.9%, 농식품부 19.5%, 지경부 11.5%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감염병 연구를 확대하려고 노력 중인 환경부는 0.8%(13개 과제, 30억원)에 머물고 있었다.

 

[표 4. 감염병 국가연구개발사업의 부처별 분포(2010∼2012)]

부처

과제수

정부연구비(백만원)

2010

2011

2012

합계

2010

2011

2012

합계

합계비중

교육과학기술부

389

415

427

1,231

38,907

49,999

45,153

134,059

34.8%

국무총리실

1

1

0

2

78

40

0

118

0.0%

국토해양부

3

2

8

13

622

440

1,499

2,561

0.7%

기상청

0

0

1

1

0

0

200

200

0.1%

농림수산식품부

115

133

217

465

20,639

26,245

28,096

74,980

19.5%

농촌진흥청

29

31

84

144

5,035

5,482

5,376

15,893

4.1%

보건복지부

148

143

216

507

26,786

26,352

31,060

84,198

21.9%

식품의약품안전청

25

36

30

91

4,090

4,420

3,450

11,960

3.1%

중소기업청

27

35

52

114

3,134

4,221

6,297

13,653

3.5%

지식경제부

33

35

39

107

14,307

13,697

16,143

44,146

11.5%

환경부

4

2

7

13

835

595

1,554

2,984

0.8%

합계

774

833

1,081

2,688

114,433

131,491

138,828

384,752

100.0%

자료: NTIS DB를 STEPI에서 분석.

 

다. 연구수행 주체별 분포

 

연구수행 주체별로는 대학이 48%로 가장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고, 그 다음은 국공립연구소 및 정부부처(합해서 20.9%), 중소기업(14.2%), 출연연구소(1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 국립 기관에서 전체 감염병 연구비의 1/5을 집행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공중보건적 성격이 강한 감염병 분야의 특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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