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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혁신신약 개봉박두, 제약사 R&D 잇단 성과거둬

분류 국내뉴스 > R&D성과 등록일 2018-10-11
출처 매일경제 조회 1111
내용바로가기 http://news.mk.co.kr/newsRead.php?sc=50100030&year=2018&no=630969
비만·당뇨·아토피치료제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두각
성공하면 블록버스터 등극

제약사들의 신약 연구개발(R&D) 성과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국내 첫 `혁신신약(Firs-in-class)`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해외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 임상연구 결과 8건을 발표했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 시간과 투약 주기를 늘리는 기반 기술로 한미약품은 이를 활용해 비만·당뇨부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퇴행성 신경질환,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폐암신약 `포지오티닙`을 1차 치료제로 쓰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시험도 시작했다.

1차 치료제란 환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 가장 먼저 시도하는 치료제로, 약효나 안전성 면에서 가장 최선의 약물이 1차 치료제로 선택된다. 포지오티닙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로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 환자에게 부작용을 낮추면서도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전 세계 피부질환 치료시장 1위 제약사 레오파마와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JW1601`에 대한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계약금 1700만달러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3억8500만달러를 받게 된다. 기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염증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때문에 가려움증과 환부를 긁어 생긴 상처로 인한 2차 감염 위험을 초래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최근 R&D 성과는 모두 세상에 없던 `혁신신약`을 목표로 한다는 데서 제약사들이 개발해온 개량신약과 차별된다.

혁신신약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약물 작용기전을 개발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연구·임상시험 기간이 길고 실패 위험도 높다. 다만 낮은 확률을 뚫고 개발에 성공하면 단숨에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등극하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30개 국산 신약은 모두 동일계열 약물이 이미 존재하는 개량신약들로 해외시장 진출이나 블록버스터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