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INpro
(BioIN + Professional) : 전문가의 시각에서 집필한 보고서 제공[KRIBB 워킹그룹] 유전자교정작물(GEO)의 산업화: 기회와 과제
- 등록일2025-11-20
- 조회수5250
- 분류생명 > 농림수산식품학, 그린바이오 > 농업기술
-
저자/소속
신아영 외 7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 WG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
발간일
2025-11-20
-
키워드
#유전자교정작물#GEO#유전자교정기술
- 첨부파일
유전자교정작물(GEO)의 산업화: 기회와 과제
KRIBB 워킹그룹
◈ 목차
1. 개요
2. 국내 유전자교정작물 기업 인터뷰
3. 특허자문을 통한 GEO 기술개발 전략
4. 국내 농가의 GEO 인식
5. 결론 및 시사점
◈본문
1. 개요
■ 유전자교정생물(Genome Edited Organism, GEO)이란?
○ 유전자교정기술
- 유전자교정(Gene Editing, GE)은 생물체의 유전체 내 특정 염기서열을 정밀하게 변형하여 원하는 형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도입할 수 있는 생명공학 기술임
- 대표적인 기술로는 CRISPR-Cas9, TALENs, ZFN 등이 있으며, 특히 CRISPR 기술은 간편한 설계, 높은 효율성, 다양한 응용 가능성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음
- 이 기술은 특정 유전자의 기능을 제거(Knock-out)하거나 변형(Substitution, Knock-in)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래유전자를 삽입하지 않고도 생물 고유의 유전정보를 재조정할 수 있음
- 전통적인 육종이 세대 교배와 선발을 통해 수 년에 걸쳐 진행되는 반면, 유전자교정기술은 세포 수준에서 표적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직접 수정함으로써 단기간에 목표 형질을 구현할 수 있음
- 유전자교정기술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표적 유전자의 삽입 위치를 정확히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무작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유도한 후 목표 위치에 변이가 발생한 개체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형질 개선이 이루어짐
- 무작위적인 돌연변이 유도의 경우, 중요 유전자의 대량 손실 및 안정성 검증 과정에서 목표 형질이 개선된 개체 선별이 어려운 단점도 존재함
- 유전자교정기술의 개발로, 기초연구를 통해 확인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생물체에 목적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해짐
○ 유전자변형생물(GMO)과 유전자교정생물(GEO)의 차이
- 유전자변형생물(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은 외래유전자를 대상생물(작물) 유전체에 삽입하여 새로운 형질을 부여하는 기술로, 유전자교정기술이 개발되기 이전 수십 년간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음
- 그러나, 본래 생물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외래유전자의 도입으로 인한 생태계 영향, 식품 안전성, 비자연적 조작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어 왔음
- 반면 유전자교정생물(GEO)은 외래유전자가 도입되지 않고 기존 생물체의 유전자를 정밀하게 교정함으로써 동일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
- GMO의 경우 도입한 외래유전자가 의도된 효과 외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입 작물의 안전성을 검증하도록 규제 방안이 마련되어 있음
- 반면, GEO의 경우 자연적 돌연변이와 유사한 수준의 유전적 변화를 유도하므로 GMO에 비해 안전성이 높아 생명공학의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였음
|
출처 : 집필진 작성 [그림 1] GMO와 GEO의 차이 |
-
다음글
- 다음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
- [바이오 센서] 고감도 다중 검출을 위한 신규 검지소재 개발 동향


[BioIN] 2025_WG_이슈페이퍼_제7호_식물WG.pdf
![[그림 1] GMO와 GEO의 차이](/InnoDS/data/upload//4a0aa935-ea90-4c86-9a34-a05256543346.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