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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동향

특허정보 분석을 통한 미래유망기술 예측

  • 등록일2006-10-26
  • 조회수10728
  • 분류제도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06-10-26
  • 출처
    KISTI 동향과분석
  • 원문링크
  • 키워드
    #특허정보 분석#특허정보
  • 첨부파일
특허정보 분석을 통한 미래유망기술 예측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유망할 것인가? 여기서 유망한 기술이라 함은 상업적으로 의미를 갖는 기술을 내포하고 있다. 그 동안 국가적으로 미래 유망기술을 예측하는 방법은 전문가 직관에 의존한다든지 아니면 전문가들에 의한 설문, 이른 바 델파이법에 의해 수행되었다.
 

KISTI, 특허정보로 유망기술 예측 모델을 개발
 
KISTI는 특허정보를 분석하여 미래 유망기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특허는 기업이나 대학 등의 연구개발 활동의 결과로 산출되는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특허는 지적재산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특허정보의 흐름을 파악하면 가까운 미래에 어떤 기술들이 떠오를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특허정보에는 기술의 축적정도와 기술들간의 관계, 그리고 특허 출원인의 네트워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미국특허 등에 수록되어 있는 인용된 참고정보(Cited References)를 잘 활용하면 관심기술의 원천 특허정보도 추적이 가능하다.
 

특허정보 분석을 통한 미래유망기술 예측 과정은 다음과 같다.
 
 
 
피인용율 상위 5% 특허를 미래 유망기술 후보로 선별
먼저 해야 할 과정은 수천만건에 이르는 특허정보중에서 미래유망기술을 담고 있는 특허정보들을 찾아내는 일이다. 현재 시점에서 연구자나 특허심사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특허, 즉 인용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특허들을 선별한다. 이것을 역으로 해석하면, 현재 시점에서 연구개발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선별방법은 분야들마다 피인용 차이를 해소하고, 년도별 인용수 차이, 즉 오래된 특허일수록 인용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국제특허분류(IPC) 기준으로 분야를 정하고 년도별 기준으로 인용수 랭킹을 매겨서 피인용율 상위 5% 특허들을 미래 유망기술 후보로 선별한다. 여기에서 KISTI가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는 DWPI(Derwent World Patent Index)이며, 인용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PCT 특허를 활용한다.
 

동시인용분석 기법으로 유망기술군을 탐색
둘째로, 선행과정에서 추출된 유망 특허정보중에서 유망기술군(Clustering)을 찾아내기 위해 계량서지학(Bibliometrics)을 이용한다. 주로 사용된 클러스터링 작업은 동시인용분석(Co-citation Analysis) 기법으로 수행한다.
 

전문가 참여로 최종 유망기술을 선정
셋째로, 클러스터링을 통해 얻어진 각각의 기술군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명칭을 부여하는 일이다. 또, 정보분석만으로 선정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명명된 기술군의 이름에 대해 그 분야 전문가들이 판단하여 유망성이 있는 기술군들을 모아서 최종 유망기술로 선정하는 일이다.
 

유망기술별로 심층 현황 분석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선정된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분야, 국가, 출원인 등의 현황에 대한 심층분석을 하는 것이다. 그 기술분야에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출원인은 누구이고, 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어디이며, 유망한 사업군 등도 분석이 이루어진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는 작년에 미래유망연구영역 272개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06년은 특허정보 분석을 통하여 미래유망기술을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다. 향후 미래유망기술 및 유망연구영역 등을 국가적 수준에서 정보분석 연구를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정보분석팀 이창환 cheree1@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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