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1. 기술

(1) 기술 개요

건강증명서라는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옐로우 카드” 로 알려진 종이로 된 백신 인증서는 오랫동안 국제 여행 그리고 그 밖의 다른 목적에 대해 공식적인 면역 기록으로 인식되어왔다. 이것은 1993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신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2) 작동 원리

일반적으로, 디지털 증명서 이용자는 응용프로그램(앱)을 모바일 장치에 다운로드하고 계정을 만든 다음 예방접종 전산 등록 (immunization registry)에 있는 COVID-19 백신접종 기록 또는 공식 시험소로부터의 COVID-19 검사 결과를 연동한다. 디지털 증명서는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COVID-19에 대한 건강 정보를 인증한다. 또한 이것은 도착지에서 요구하는 특정 백신 혹은 국가로부터 승인된 검사와 같은 입국 요건에 대해 건강 정보를 입증한다. 그런 다음 앱은 이용자가 제시할 수 있는 디지털 코드를 생성한다. 예를 들면 항공편 탑승 전 체크인 시 항공사 직원에게 또는 출입국관리소에서 출입국 심사를 진행할 때 디지털 코드를 생성한다. (그림 1).

■ 데이터 보호: 디지털 사용과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에 대한 명확한 표준이 부족하면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훼손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증명서에 대한 대중의 수용을 제한하여 잠재적인 공중 보건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상호 운용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은 상호 이용이 가능해야 하며, 또는 서로 통신하고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 적절한 기술 표준이 없다면 전산 등록, 검사소, 산업, 정부 및 기타 당사자가 사용하는 수많은 디지털 플랫폼 사이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달성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에는 도시, 주, 지역에 의해 운영되는 60개의 다른 전산 등록이 있다.

■ 형평성: 광범위한 디지털 증명서의 사용은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고 백신접종을 하지 못했거나, 건강이나 연령 등의 이유로 백신접종을 할 수 없거나,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동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