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젠타마이신 B의 생합성 과정 규명- 새로운 유전병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열다 - □ 반세기 전부터 사용된 항생제인 젠타마이신 B의 미생물 내 합성 과정의 비밀이 밝혀졌다. 윤여준 교수(이화여대)의 주도로, 차선신 교수(이화여대), 항웬 류 교수(Hung-wen Liu, 텍사스대학교), 박제원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젠타마이신 B의 생합성 과정을 완전히 규명하고, 젠타마이신 중간체들이 유전병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밝혔다. □ 젠타마이신 B는 결핵균, 포도상구균 등에 사용되는 가장 오래된 항생제이다. 내성이 강한 슈퍼박테리아에 사용되는 2세대 항생제인 이세파마이신의 합성 원료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