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충동성을 조절하는 신경회로 규명 □ 국내 연구팀이 충동성 행동을 조절하는 신경회로를 최초로 밝혀냈다. 백자현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이 뇌의 편도체에서 도파민* 관련 신경세포를 특이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충동성이 조절되는 것을 규명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을 밝혔다. * 도파민(dopamine) : 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운동, 인지, 동기 부여에 영향을 준다. D1부터 D5까지 다섯 종류가 있다. □ 충동성은 심사숙고하지 않고 기분에 따라 즉각 행동하려는 성향이다. 최근 ADHD(주의력 결핍/과잉 행동장애), 분노 범죄, 약물 중독 등 충동성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정신질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