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연구성과
패혈증 치료제 개발 앞당긴다
- 등록일2007-09-05
- 조회수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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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명
패혈증 치료제 개발 앞당긴다
- 연구자명
- 연구기관
- 사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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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관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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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발간일
2007-09-05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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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패혈증 치료제
- 첨부파일
핵심내용
상세내용
패혈증 치료제 개발 앞당긴다 :
세계 최초로 패혈증 유발 박테리아 내독소 인식 매커니즘 규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지오 교수, 김호민 박사 연구팀은 패혈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내독소를 인식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TLR4-MD-2 복합체의 단백질 분자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 분자 및 세포기능 디스커버리 사업단과 프로테오믹스 이용 기술 개발 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패혈증 치료제 개발과 선천성 면역반응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 '셀(Cell)' 9월 7일자에 게재되었음.
-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LRR 기술(Hybrid LRR Technique)"을 이용하여 그간 불가능했던 TLR4 / MD-2 복합체 단백질 대량생산을 가능케 하였고, 단백질 복합체의 결정 구조를 밝혀냈으며, 이 기술은 앞으로 다른 단백질 분자 입체 구조 규명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임.
- 단백질 복합체의 3차 구조를 통해, 패혈증 유도물질인 박테리아 내독소, 지질다당질(lipopolysaccharide, LPS)을 인식할 수 있는 단백질 주머니를 찾아냈으며, LPS가 TLR4/MD-2 복합체에 붙음으로써 유도되는 수용체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선천성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는 메커니즘을 제시하였음.
- "하이브리드 LRR 기술"을 이용해 TLR4 이외에 세포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 수많은 LRR 계열 단백질들을 다량 생산할 기술적 근간이 마련되었으며, 이 다량 생산된 단백질들을 이용하여 각각의 단백질 구조 분석 및 작용 메커니즘 규명이 가능할 것임.
- 이번 연구는 일본의 제약회사 Eisai가 개발 중인 패혈증 치료제 Eritoran의 작용 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고 관련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연구 성과는 국제특허 출원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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