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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연구성과

부작용 없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개발 가시화

  • 등록일2015-11-02
  • 조회수7987
  • 성과명
    부작용 없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개발 가시화
  • 연구자명
    이광호, 박석희
  • 연구기관
    한국화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 사업명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분야 기초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
  • 지원기관
    미래창조과학부
  • 보도자료발간일
    2015-10-30
  • 원문링크
  • 키워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 첨부파일
    • hwp 151030 조간 (보도) 부작용 없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개발 가시... (다운로드 906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핵심내용

 

부작용 없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개발 가시화

 

- 궤양성 대장염 등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용 신규물질,

계약액 30억원에 바이오벤처로 기술이전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은 미래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硏), 원장 이규호)과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 총장 정규상)가 공동개발한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용 신규물질 TRP-401이 (주)브릿지바이오(대표이사 이정규)로 기술이전(선급료 1억5천만 원, 계약액 30억 원)된다고 밝혔다.

 

ㅇ 화학연(硏)과 성균관대, ㈜브릿지바이오는 ‘15.10.30(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난치성 염증치료제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 및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할 계획이다.

 

 

□ 본 성과는 화학연(硏) 이광호 박사팀과 성균관대 박석희 교수팀이 지난 수년간(‘12~’15)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서, 미래부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분야 기초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ㅇ 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기초연구과제(성균관대)의 성과가 중개연구과제(미래부)의 지원을 거쳐 기업의 기술사업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초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정부의 후속지원을 통해 시장으로 진출하는 대표적 성공사례의 의미를 가진다.


* 기초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

- 사업기간: ‘12.11.01.∼’18.10.30

- 사업비: 10억/년

 

- 사업목적 및 특징: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약개발 기초연계중개연구로서 국내 대학, 정부과제수행사업단, 출연(연), 병원 등 국내 기초연구자와 한국화학연구원의 협동연구로 신약개발이 진행되며,

 

- 기초연구자는 약물표적에 대한 검증연구, 추가 데이터 확보 실험 및 약물에 대한 활성 검색법 확립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며, 한국화학연구원에서는 활성검색법 검증 및 소형화, 화합물 라이브러리에 대한 고효율 약효검색 실시, 의약화학 최적화, 그리고 동물모델 연구를 수행하여 궁극적으로 국내제약회사에서 개발 가능한 우수 선도/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는 ㈜브릿지바이오는 2015년 설립된 바이오텍 벤처 회사로서 향후 화학연(硏) 및 성균관대 연구팀과 협력하여 전임상 연구를 위한 TRP-401의 효능 평가, CMC, 독성 실험 등 신규 치료제의 시장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신약개발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용 신약물질인 TRP-401은 생체 내에 존재하는 염증억제 신호전달 단백질의 구조로부터 도출된 화합물이다. 연구진은 TRP-401을 궤양성 대장염 동물 모델에 적용하여 기존 치료제 대비 탁월한 효과를 검증하였고, 이외 천식 등 다양한 난치성 염증질환에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향후 브릿지바이오 및 연구진은 TRP-401을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용 신약소재로 활용하여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다양한 염증 질환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ㅇ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제, 특히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들은 치명적인 감염 등 부작용의 위험성으로 인하여 실제 환자적용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닌 증상 완화 및 응급상황에서의 처치를 위한 약물로 한계가 뚜렷했다.

 

 

□ 이번에 개발된 신약소재는 생체 내 염증 억제 신호전달 단백질의 구조로부터 도출된 화합물로서 염증 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기존 치료제에 존재하던 전신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염증치료효과를 극대화하여 단순 증상 개선을 넘어 근본적인 치료/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 향후 동 물질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시장*의 일정부분을 확보하여,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과 경제혁신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세내용

 

1. 연 구 결 과 개 요

- 신규 신약 후보물질인 TRP-401은 대식세포가 염증 유발 물질을 만날 경우 분비되며, 염증 질환의 유도/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IL-6와 기타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하여 염증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 TRP-401은 궤양성 대장염의 동물 모델에서 기존 치료제와 대비하여 우수한 대장염 완화 효능을 보이며, 조직 검사에서도 염증세포의 조직 침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IL-6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냄

- 기존 치료제들은 궤양성 대장염의 병변 조직 주변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은 보였으나 발생한 병변의 상처 치유를 늦추어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도 동시에 보이던 것에 비하여, 연구진은 TRP-401은 궤양성 대장염의 동물 모델에서 염증의 억제와 동시에 발생된 병변의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하여 TRP-401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을 포함하는 난치성 염증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의 유효성분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밝힘

 

 

2. 용 어 설 명

- 염증성 장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염증성장질환은 기본적으로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장애로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임상적 특징과 조직병리학적 차이에 의해 일반적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구분된다. 크론병의 경우 전체 위장관에서 나타나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주로 대장에서 관찰된다.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경우 대장암 및 직장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또한 만성 염증성질환인 건선 및 경화성 담관염 등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3. 연 구 결 과 문 답

 

이번 성과는 기존성과와 무엇이 다른가

 

- 기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들이 작용하는 약리기전과는 전혀 다른 약리 기전을 가진 치료제임. 기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들은 염증에 대한 대증작용을 수행하는 5-ASA계열 및 스테로이드 계열,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염증을 경감시키는 면역억제제 계열 및 TNF-alpha 등 염증 촉진성 사이토카인에 대한 항체 등으로 나누어지나, 이들 중 대증작용제의 경우 제한된 치료 효능을 보이고 재발이 지속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면역억제제의 경우 치명적인 감염의 우려 및 장기간 사용의 어려움, 이외 항체 치료제의 경우 감염, 심한 독성 부작용 및 장기간 사용 시 치료효능 저해 등의 한계가 명확했음.

- 이번에 개발된 신약소재는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염증치료효과를 극대화하여 증상개선보다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음.

-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던 기초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중개연구를 수행하여 나온 성과물로서 염증성장질환에 대해 국내에서 개발한 first-in-class 화합물임.

 

 

 

어디에 쓸 수 있나

 

1차적으로는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등의 염증성장질환의 치료제로 사용가능하며, 추가 연구 개발을 통해 호흡기 염증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염증 질환의 치료에 활용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실용화까지 필요한 시간은

 

비임상, 임상을 거쳐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6-8

 

 

 

실용화를 위한 과제는

 

독성과 안전성 테스트, 대량생산, 임상 등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성균관대에서는 항염증 사이토카인이 어떤 신호전달 경로로 항염증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작용기전 연구 중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의 하부 신호전달 단백질에서 새로운 타깃 및 작용 기전을 발견하였음. 해당 타깃에 대하여 한국화학연구원 중개연구기관에서 성균관대가 밝혀낸 새로운 작용 기전에 따라 항염증 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여 항염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하여 양 기관의 공동연구로 연구가 개시됨

 

 

 

에피소드가 있다면

 

의과학 분야 전문 연구센터(성균관대학교)와 의약화학분야 전문연구센터(한국화학연구원 중개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 개발 사례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안전성이 확보된 경구용 염증질환/자가면역 질환 치료용 신약 개발을 통하여 사회의 unmet needs 해결

 

 

 

신진연구자를 위한 한마디

 

임상과 제약회사의 needs를 읽고 자신의 전공분야와 연계하여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방향성을 가지고 연구하면 학문적 성과 뿐 아니라 실용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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