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연구성과
미나리 추출물 “대장염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적”
- 등록일2023-05-02
- 조회수1811
- 분류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그린바이오 >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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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명
미나리 추출물 “대장염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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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Antioxid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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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7.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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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명
김기창,배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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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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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농촌진흥청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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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관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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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발간일
2023-05-01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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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나리 #대장염 #항염증
- 첨부파일
핵심내용
미나리 추출물 “대장염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적”
- 항염증에 효과 있는 항산화 물질 함유…숙취 해소, 면역강화 등
- 동물실험 결과, 염증에 의한 대장 손상 25% 감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육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로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산 미나리가 대장염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밝혔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한다. 퀘르세틴,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숙취 해소, 면역강화, 염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염증이 있는 면역세포에 미나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염증 매개체가 49~56% 적게 분비됐으며 염증 물질이 36~60% 덜 생성됐다.
또한, 대장염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2주간 미나리 추출물을 200mg/kg (체중 kg당 최대 200mg) 먹인 결과, 장 내 항산화 효소가 60%까지 늘었고 염증 물질이 33% 덜 생성됐다. 이에 따라 염증에 의한 대장 손상도 25% 줄었고, 장 내 미생물도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ntioxidants (IF=7.675)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 미나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대장염 개선,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10-2022-0170935)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은 “미나리 추출물이 대장염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나리 소비 증대,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의 장 건강 관련 기능성 소재 발굴과 산업화 지원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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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1. 연구 목적
○ 염증성 장 질환은 소화기계에 염증과 점막 파괴를 특징으로 하는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으며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많은 연구에서 페놀화합물, 플라보노이드 등 파이토케미컬의 항염증 등 인체 건강에 유익한 효과에 대해 증명하고 있다.
○ 본 연구는 항염증에 효과가 입증된 폴리페놀 등의 유용성분이 함유된 미나리 추출물의 대장염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미나리(학명: Oenanthe javanica)
2. 연구 개요
○ 추출물 제조
세척된 미나리에 70% 발효주정을 첨가하여 균질화한 후 48시간 추출(25℃)하고 추출액을 여과하여 동결건조하였다.
○ 세포실험
대식세포(RAW 264.7)에 염증반응 유도 후 미나리 추출물을 처리(10, 20, 40 μg/mL)하고 염증관련 지표를 분석하였다.
○ 동물실험
실험용 쥐(BALB/c)를 정상군, 대장염 유도 대조군, 대장염 유도+미나리 추출물 투여군(50, 100, 200 mg/kg), 대장염 유도+치료약물 투여군으로 나누어 2주간 사육 후 혈액, 대장조직, 분변에서 대장염 관련 지표를 분석하였다.
3. 실험 결과
면역세포에 염증 유도 후 미나리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염증유도 대조군에 비해 염증 매개체(iNOS, COX-2) 분비와 염증물질(TNF-α IL-1β) 생성이 유의적으로 억제됨
실험동물에 대장염 유도 후 미나리 추출물을 투여하였을 때 대장 내 염증물질(TNF-α IL-1β) 유전자 발현이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함
실험동물에 미나리 추출물 투여로 대장 내 항산화효소 단백질 발현이 유의적으로 증가함
미나리 추출물 투여로 대장 상피세포 염증과 손상 정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함
대장염 상태(NC, 염증유도 대조군)의 장내미생물이 미나리 추출물 급여(OJE200)로 정상군(CON)과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됨
4. 활용 계획 및 기대 효과
○ 기능성분과 원료표준화 연구를 통해 장 건강(장관면역 조절)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 가능
○ 착즙액, 추출물 분말 등의 형태로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 활용
○ 가공활용도가 낮은 미나리의 신부가가치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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