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연구성과
털곰팡이속 신종 곰팡이 발견…플라스틱 분해 활용 기대
- 등록일2020-07-02
- 조회수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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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명
털곰팡이속 신종 곰팡이 발견…플라스틱 분해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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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명
이향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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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국립생물자원관,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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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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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관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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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발간일
2020-07-01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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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털곰팡이 #플라스틱 분해
- 첨부파일
핵심내용
◇ 국립생물자원관, 털곰팡이속 ‘뮤코 청양엔시스’ 신종 보고
◇ 미세플라스틱 분해 능력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서 잠재력 가져
※ 2019년 국립생물자원관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과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 중에 발견
* 폴리카보네이트: 높은 강도와 내열성을 가지는 플라스틱으로 기계 부품, 가전제품, 건축 소재 등에 다양하게 쓰임
* 접합균류: 진균류의 한 종류로 접합포자를 만드는 유성생식과 포자낭포자를 만드는 무성생식을 통해 번식함
상세내용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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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근(헛뿌리) 모양의 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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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생식으로 만들어진 포자낭> |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본 포자낭포자 모양 > |
[그림 1] 신종 보고된 뮤코 청양엔시스의 균사생장 및 포자낭포자의 모습 |
질의/응답
1. 자생생물 발견이 왜 중요한가요?
2. 신종과 미기록종은 무엇인가요?
○ 재배하거나 사육하는 등 인위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야생에 살고 있는 생물을 ’자생종‘이라고 합니다. 자생종이 세계적으로 처음 알려지면 ’신종‘이라고 하며 신종은 학술지에 발표되면 공식적으로 그 종의 이름(학명: Scientific name)을 인정받습니다. 그리고 외국에는 자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찾으면 ’미기록종‘ 이라고 합니다.
3. 털곰팡이가 이용되는 사례가 있나요?
○ 털곰팡이(Mucor)는 크게 발효식품, 환경분야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털곰팡이는 전통 발효식품인 메주의 초기발효와 그 특성을 유지하는데 관여하고, 치즈 발효과정에서 부패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리파아제(lipase), 프로티아제(protease) 등 단백질, 지질분해, 전분당화력에 중요한 효소를 많이 만들어 내어 산업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문용어 설명
ㅇ 접합균류(Zygomycota) : 접합균류는 균계(kingdom fungi)의 한 종류로, 유성생식으로 접합포자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실모양의 균사형태로 자라지만, 일부 종은 균사형태와 효모형태로 자라기도 한다. 생장속도가 매우 빠르며, 광범위한 온도적응능을 가지고 있고, 무성생식으로 매우 많은 수의 분생포자 또는 포자낭포자를 만들어 번식한다. 일부 종은 치즈, 메주 등 발효식품에 관여하고, 토양에서 분해자로 물질순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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