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이슈 브리핑] 프랑스, 자국내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업 강화 추진
- 등록일2023-07-19
- 조회수2550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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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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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바이오협회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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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프랑스#의약품#제조업
프랑스, 자국내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업 강화 추진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본문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자국내 필수 의약품 생산 강화 발표
- 지난 6월 13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수입 의약품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국 내에서 인슐린부터 항생제, 해열진통제인 파라세타몰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부족을 경험한 필수 의약품의 생산을 강화하겠다고 발표
- 마크롱 대통령은 아르데슈 지역(Ardeche region)에 소재한 제약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는 50개의 필수 의약품을 만들 수 있는 450개 주요 성분분자 목록을 작성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향후 수 주 내에 50개 중 절반의 의약품을 프랑스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이전하거나 생산을 상당히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의 다국적제약사인 GSK가 프랑스 서부에 있는 기존 아목시실린 항생제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고용을 확대하는데 2천 2백만 유로(2천 4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의약품 부족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은 생산공장을 프랑스로 리쇼어링하는 것이라고 말함.
-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실시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7%가 약국에서 의약품의 부족을 경험했다는 조사 이후 나온 조치임. 프랑스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의 80%가 주로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 의약품 중 일부는 프랑스에서도 생산되나 물량면에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
□ 프랑스, 8개 의약품 생산 프로젝트에 1억 6천만 유로 투자 계획
- 마크롱 대통령의 계획 하에서, 1억 6천만 유로 이상이 8개 신규 생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될 계획임. 여기에는 영국 GSK의 아목시실린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마취제, 진통제 및 항암제 등의 시설이 포함될 계획임.
- 2008년까지 프랑스는 유럽 내 의약품 최대 생산국이었으나, 이후 스위스, 독일 및 이탈리아에 이은 4위로 뒤처졌음.
[ 참고자료 ]
1. Macron unveils plans to relocate production of key drugs to France, Reuters, 2023.6.13.
2. FRANCE TO MANUFACTURE MORE ESSENTIAL DRUGS AT HOME TO FIGHT SHORTAGES, 2023.6.15.
3. France to re-shore production of 50 key medicines, le Monde, 202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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