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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 대기업 아지노모토, 미국 유전자치료제 CDMO 인수

[이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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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Ajinomoto, 미국 Forge Biologics 인수 발표(‘23.11.13)

• ╶︎2023년 11월 13일, 일본의 식품 대기업인 아지노모토는 미국 유전자치료제 CDMO이자 개발기업인 포지 바이오로직스를 6억 2천만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 ╶︎포지 바이오로직스는 바이러스 벡터 및 플라스미드 위탁개발제조기업(CDMO)이자 임상단계에 있는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2020년에 설립되어 1년이 지나기도 전에 1억 2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인력을 3배로 늘렸음.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 및 cGMP 생산시설이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3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음.

• ╶︎아지노모토는 일본의 아미노산과 조미료 기반 식품 대기업으로 13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매출은 1조 3591억 엔(약 100억 달러)에 달함.

• ╶︎아지노모토는 의료용 식품, 재생의학용 세포배양배지, ADC 및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 등의 전략적 사업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기업 성장을 모색하고 있음.

• ╶︎아지노모토는 주력제품인 아미노산을 기반으로 한 세포배양배지 사업을 통해 한국에도 진출하였음. 2012년 아지노모토는 한국의 제넥신과 75%, 25%를 각각 투자하여 아지노모토제넥신을 설립했으며 2014년 10월 GMP 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있음. 제넥신은 올해 아지노모토에 지분 25%를 전량 매각하고, 아지노모토제넥신은 올해 11월 1일 사명을 아지노모토셀리스트코리아(주)로 변경하고 동물세포 배양배지 개발 및 제조, 배지 위탁생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임.

□ 2021년 한국의 CJ제일제당도 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

• ╶︎CJ제일제당은 2021년 11월 네덜란드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인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76%를 2677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힘.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는 2010년에 설립된 회사로 바이러스 백신 및 벡터의 제조 공정 개발에 독자적인 역량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음.

• ╶︎CJ제일제당은 2021년 7월 천랩을 인수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한 바 있으며, 바타비아 인수로 글로벌 유전자치료 CDMO 시장에 진입하며 기존 레드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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