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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제약 시장 동향

◈본문

시장 동향

글로벌 데이터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Statist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제약 시장의 매출은 2024년 미화 16억9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큰 부문은 3억1530만 달러 상당의 종양학(암의 연구, 치료, 진단, 예방을 다루는 의학의 분과) 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보고서는 또한 연간 성장률(CAGR 2024-2028)이 8.08%로 예상되어 2028년까지 시장 규모가 미화 23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통제, 항말라리아제, 종합비타민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이 나이지리아 제약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회사인 Fitch solu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현지 의약품 생산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현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계속해서 의약품 수입에 의존할 것이라고 한다. 나이지리아 제약 산업에는 현재 약 200개의 제약 제조 및 포장 회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지 및 글로벌 기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22년 나이지리아 보건 부문 시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말라리아, HIV/AIDS, 결핵은 만연한 영양실조와 빈곤과 함께 인구에 이중으로 질병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심장 관련 질병도 증가하고 있다.

볼라 아메드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023년 12월 13일 연방정부, 36개 주 정부, 개발 파트너와 나이지리아 국민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에 관한 나이지리아 보건 부문 리뉴얼 협약을 출범시켰다. 나이지리아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 품목, 특히 일반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제약 소비 및 GDP 대비 비중(2018 – 2020년)>

(단위: US$, %)

[자료: Worldbank, Statista ]

품목별 시장 동향

2024 제약 서아프리카 전시회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제약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대규모 시장이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의약품의 70% 이상이 수입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의 총 의료비 지출 100억 달러 중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 의료보험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이 전체 의료비 지출의 62%에 달한다.

또한 나이지리아의 제약 시장은 일반 의약품(43.1%), 제네릭 의약품(38.9%), 특허 의약품(12%)으로 나뉘며 나이지리아 국민의 30%만이 인증된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통제, 항류마티스제, 해열제가 현지 산업의 25%를 차지하며 항생제 및 항감염제, 종합비타민 및 강장제, 말라리아 치료제가 각각 약 15%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이지리아의 대표적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이자 미디어 회사인 nairametrics.com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의약품 수입이 전체 수입의 0.97%를 차지했다. 나이지리아 통계청(NBS)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대부분의 의약품은 인도,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에서 수입되었다.라고스 상공회의소(LCCI)의 가브리엘 이다호사 부회장에 따르면, 제약 산업의 모든 원료는 원자재부터 포장재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 제약 시장 성장 전망(2020 – 2030)>

(주: 2020년은 확정, 2021년 이후 예측치)

[자료: Fitchsolutions]

수입 동향 및 규모

나이지리아는 현지 제품에 비해 글로벌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국제 무역 통계 플랫폼인 trademap.org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HS 코드 300490 수입 통계는 2022년 총 6억800만 달러에 달한다. 인도에서의 수입이 전체의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말레이시아(18.1%), 중국(15.8%), 네덜란드(11.7%), 프랑스(3%)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7만 달러(2022년)로 전체의 0% 이하로 매우 적은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의약품(HS코드 300490)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자료: trademap]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사

나이지리아에서는 아직 원료 및 가공 장비의 현지 생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Fidson Health Plc, GlaxoSmithKline(GSK) Nigeria Plc, May & Baker Nigeria Plc, Morrison Pharmacy, Pharma-Deko Plc, Neimeth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Plc 등의 제약 회사가 제약 산업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지 제약 업계는 필수의약품 목록에 있는 의약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일반 의약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Prime Business Africa(멀티미디어 뉴스 플랫폼)의 제약 업계 상장 기업 분석에 따르면, 상장된 6개 헬스케어 기업은 2022년 2분기 의약품 시장에서 229억 나이라(미화 약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2021년 2분기 179억 9000만 나이라(미화 약 1500만 달러) 대비 약 50억 나이라가 증가한 수치이다.

나이지리아는 전체 의약품을 수입하는 것 외에도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인 활성 의약품 성분(API)의 대부분을 인도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 분야에 대한 적절한 투자를 통해 나이지리아 제약 산업은 향후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국내 한 제약사는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말라리아로 인한 질병 증가를 줄일 수 있는 말라리아 치료제 P 제픔을 생산해 출시했다. 국내 제약사는 나이지리아 제약회사인 D 제약 서비스와 제휴하여 이 약을 판매하고 있다. P 제품은 투여 후 몇 시간 내에 말라리아를 공격하는 새로운 성분으로 말라리아를 치료한다.

<22~23년 상반기 나이지리아 의약품 완제품 재고(10억 나이라) 비교>

[자료: www.businessday.ng]

수년 동안 제약 업계는 외환 확보 측면에서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왔다. 국제무역센터(UN과 세계무역기구의 공동 기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의약품 수입은 2021년 13억 7천만 달러에서 2022년 10억 5천만 달러로 23.4% 감소하여 2년 연속 감소했다.

2023년 11월 17일, 나이지리아의 HIV 감염자 190만 명 이상을 치료하고 임상 연구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 기업인 Aide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한 피드슨 헬스케어(Fidson Healthcare Plc)는 이 질병의 혁신적인 의약품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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