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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이슈 브리핑]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에 속속 가입하는 다국적기업

◈본문

□ 일본의 대형 제약사인 쿄와 기린(Kyowa Kirin)은 7월 29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 PSCI)에 가입했다고 밝힘.

- 쿄와 기린은 PSCI 회원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 관행에 참여하고 PSCI 원칙에 따라 공급망 가치 사슬 관리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말함.

- 또한, 공급업체와 새로운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쿄와 기린 그룹의 공급업체 행동 강령을 공급업체와 공유하고 이해와 협력을 요청할 계획임.

□ PSCI는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현 전세계에 소재한 80개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음.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책임있는 비즈니스 관행과 공급망 관리 표준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회원자격) 회원 자격은 △특허/독점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매출이 회사 매출의 50% 이상, △회사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된 의료제품 매출이 회사 매출의 50% 이상, △제네릭의약품 및 의료제품을 제조하여 직접 고객에게 판매, △공급회사가 실질적으로 특허를 받았거나 상표를 붙인 성분 또는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경우 등의 4가지 요건 중에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함.

- (회원구분) 회원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됨. 정회원은 PSCI에 완전히 참여할 준비가 된 기업이며, 준회원은 회원자격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감사(Audit) 프로그램에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3년 이내에 정회원이 되어야 함.

- (회원의 책임) 회원은 정관, 내규, 원칙 및 회원 계약을 준수하고 독점금지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PSCI 원칙을 회원사의 웹사이트 또는 주요 공개 및 공급업체에 문서로 게시해야 함. 또한, 회원사의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해 회비를 내야 함. 매출구분은 300억/200억/100억/50억/20억/10억/5억 달러로 구분되며, 300억달러 이상 매출기업의 연회비는 32,500달러, 5억 달러 미만의 매출 기업은 5,500달러임.

- (공급기업 파트너십) PSCI의 공급업체 파트너십에 가입하려면 PSCI 회원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감사보고서를 공유해야 하는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함. 공급기업 파트너십에 가입되면 PSCI 공급기업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되며, 사전 합의된 텍스트를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등이 제공됨.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랑스 델팜(Delpharm), 인도 수벤팜(Suven Pharm) 등 3개 CDMO 업체가 파트너십에 가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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