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BioINwatch(BioIN+Issue+Watch): 15-96

송도,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도약

◇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설립 예정과 지속적인 바이오기업들의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입주 활황에 따라 관련 내용 정리
     * 삼성바이올로직스가 제3공장을 추가로 증설하면서, 송도의 2018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은 연간 51만ℓ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될 예정
    ** 현재 세계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바카빌(34만ℓ)이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한국 송도는 33만ℓ 규모로 공동 2위

■ 인천 송도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설립 예정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기업에서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설립하면서 송도에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구축될 전망
  - 송도에 총 18만ℓ 규모의 제1·2공장을 지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앞으로 제3공장을 추가로 증설하면 2018년 송도의 총 생산용량은 연간 51만ℓ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될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세계 최대 생산 규모 확정]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50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인천 송도에 연간 18만ℓ 생산 능력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설립 계획을 발표
☞ 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의 연간 3만ℓ와 201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제2공장의 연간 15만ℓ를 합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만간 연간 36만ℓ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브라이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로슈, 머크, 바이오젠 등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계약을 체결
☞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일반 공산품 생산과는 다르기 때문에 규제를 지키고 산업계의 요구를 수용하며, 바이오의약품을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적

출처 : 조선비즈,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생산능력 연 18만ℓ로 확정…“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 2015.12.

■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입주 장점

 ○ 현재까지 송도 바이오기업은 모두 25개사이며 기존 4·5공구 이외에 현재 매립 중인 11공구에도 2022년까지 추가로 바이오기업들을 유치할 예정
  - 2004년 셀트리온을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제약,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아지노모도제넥신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송도에 입주해 항체의약품,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고 있음

 ○ 송도가 기업, 대학, 연구소가 공존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부각할 수 있었던 것은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재의 유치가 다른 지역보다 유리하고 제품의 빠른 수출 등의 장점 보유
  - 바이오의약품은 대규모 생산시설 확보가 중요한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넓은 부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세제 혜택도 많이 보장
  - 삼성그룹은 바이오분야 계열사를 송도에 입주시킨 덕분에 우수한 외국인 연구인력 채용이 수월해졌다고 밝힘
    * 삼성그룹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전담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있는데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채용한 직원의 약 10％는 외국인 연구 인력이 차지

 ○ 다양한 바이오 기업들의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입주 지속
  -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디엠비의 본사와 공장을 송도에 설립한다고 밝힘
  - 이 밖에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아이센스, 바이넥스 등의 바이오기업이 입주하여 대규모의 바이오산업단지를 형성

[일본 고베시, 바이오의약품 제조·개발 거점 설립]

○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 연구조합’이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기술개발을 위한 ‘고베 GMP시설’을 고베시 포트아일랜드에 설립
  - 고베 GMP시설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세포의 설계나 배양, 항체생성, 제조에서의 품질관리 및 평가 등을 실시하는 기능을 보유
  ※ 고베 GMP시설은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의 기술을 한 곳에 모아 면역질환과 암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일본산’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이 설립 목적

  - 임상시험용 의약품도 제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실시하는 동시에 유능한 인력 육성에도 주력
  - 일본에서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이 있지만 일관되게 생산하는 역량이 미흡해 바이오의약품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 태동기의 고속성장 시장인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 제조에서부터 품질관리 및 평가까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출처 :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BIOINwatch 15-64, 2020sus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전망, 2015.8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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