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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동물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관리체계

  • 등록일2020-08-14
  • 조회수4623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20-08-14
  • 출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 원문링크
  • 키워드
    #동물용 의약품#의약외품#관리체계
  • 첨부파일

 

[BRIC View 동향리포트]

 

동물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관리체계

 

이규하(전북대학교)

 

요약문

축 수산물의 국제 교역량 및 국내의 소비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한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 축 · 수산물에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 및위해 평가 Harm evaluation) 강화가 필수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이처럼 축 수산물의국내외 시장 증가로 인한 축 수산식품의 동물용 의약품 잔류 문제 , 소독 예방제의 오남용등 관련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지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 현재 이에관한 관리체계가 미흡 한 점으로 남아있다 . 따 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아직까지 미비한 동물용의약품 관리체계를 타개하기 위해 한국의 동물용 의약품 관리체계와 해외 중요 국가들의관리 체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Key Words: 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외품, 동물용 의약품 관리체계, 살충제, 항생제

 

[목  차]

1. 서론

2. 본론

  2.1. 동물용 의약품 시장규모

  2.2. 동물용 의약품 및 동물용 의약외품

  2.3. 동물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 관련 사용실태

  2.4. 한국 동물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 관리 법규

  2.5. 해외 동물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 관리 법규

     2.5.1. 미국

     2.5.2. EU

     2.5.3. 호주

  2.6. 해외 및 한국의 동물용 의약품 법적 분류

3. 결론

4. 참고문헌

 

 

1.서론

축·수산물의 국제 교역량 및 국내의 소비량 증가, 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고려했을 때, 축·수산물에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위해 평가 강화는 필수적인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FTA 확산 추세에 대응하여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농식품 해외시장 확보와 경제 강화를 위해 FTA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으며, 한-칠레를 기반으로 한-중국까지 현재 52개국과 FTA가 발효된 상태이다. 이에 따른 수출입 통상교역은 매우 활발한 상태이며, 축산물에 대한 소비량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축산식품의 생산성 향상, 성장 촉진,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질병의 치료·예방 등을 위해 동물용 의약품의 사용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동물용 의약품은 접종 후 완벽히 배출되지 않고 도살 후 식품 내 잔류함으로써 사람의 체내로 유입되어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의약품으로써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품질관리, 안전성 평가 및 사후 관리 등이 필요하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나 기대욕구는 증가되는 반면, 축산물 내 동물용 의약품 검출과 같은 안전관리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학 등 공공기관의 첨단분석장비 도입을 통해 식품 내 포함하는 극미량의 유해성분 검출 및 인체 유해성 검사를 진행하여 국내에 판매되는 농림/ 축산 식품의 식품안정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 및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물용 의약품 관련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잔류허용기준 및 시험법의 제·개정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1].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부터 동물용 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치를 적용하였으며, 의약품의 잔류 기준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유통되는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약 200여 종의 의약품에 대한 잔류 기준을 마련하여 관리 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 기준치 설정이 미비하거나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 의약외품이 불법적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고려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속적으로 유통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이 시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해충을 박멸하는데 사용하는 살충제 성분이 유통되는 식품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2017년 발생한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이를 대표하는 사건이다. 유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이 유통된 사건으로 피프로닐을 함유한 달걀이 발견되어 15개의 국가(EU 국가, 홍콩, 스위스)에서 유통되었으며, 영국에서만 약 70만 개의 달걀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은 오랜 기간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유럽에서 달걀 파동이 발생한 후 국내에서도 생산된 달걀에서 피프로닐이 발견되었다 (그림 1). 피프로닐의 기준치는 0.02 mg/kg로 저농도에서는 섭취한 인간에게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양계 방식, 정부의 방치, 교육과 관리 부실 등 여러 가지가 복합되어 결과적으로는 큰 혼란을 유도하였다.

 

* 피프로닐 : 페리페라졸 화학성분의 유도체인 피프로닐은 처음에 1993년 농업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000년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현재까지 대만을 포함한 국가에서는 피프로닐의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아직도 약 100개국에서 살충제로 사용되고 있다.(일반적으로, 피프로닐은 곤충의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GABA (γ-aminobutyric acid)를 차단함으로써 신경을 흥분 시켜 죽이게 되고, 그 효과가 매우 강력하여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c8000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85pixel, 세로 282pixel

 

그림 1. 달걀 살충제 사용에 따른 패기 및 관련 뉴스 [7].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러한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 갑상선, 신장 등에 독성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 축·수산 농가는 동물용 의약외품 사용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잔류분석 및 위해성 평가, 안전관리 기준 설정 등 식품 잔류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축·수산 식품의 안전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2].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c8000f.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3pixel, 세로 462pixel

그림 2. 국내 동물용 의약품 등 시장규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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