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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감염병 백신・치료

  • 등록일2024-06-20
  • 조회수1862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24-06-03
  •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원문링크
  • 키워드
    #감염병 백신#치료제#코로나-19#백신 개발
  • 첨부파일

 

 

감염병 백신・치료


 

◈ 목차


Ⅰ. 작성배경 

Ⅱ. 글로벌 기술/산업/정책 동향

Ⅲ. 경쟁력 분석

Ⅳ. 정책 제언

 

◈본문


  •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 세계적 경쟁이 벌어졌으며, 정부를 비롯한 공공 영역에서도 제약기업과 함께 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참여

  • 코로나-19는 대유행 기간 동안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남기고, 세계적으로 ‘일상적 유행(endemic)’ 단계에 접어든 상황

  • ╺︎코로나-19는 2024년 4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7.8억 명의 감염자와 7백만 명의 사망자를, 우리나라에서는 3.5천만 명의 감염자와 3.5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음


[그림 1]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위) 및 사망자(아래) 현황

[그림 1]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위) 및 사망자(아래) 현황


  • ╺︎경제적 피해 또한 막대하여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7%를 기록하였고, 최근 추정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GDP 대비 0.6%~1.4%에 달하여 우리나라의 경우 GDP의 1.6%가량인 275억 달러에 이름

  • 대유행 당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과 감염자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의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때 각국 정부에서는 대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

  • ╺︎미국은 백신 개발 등을 위한 공공-기업 연대체인 ‘Operation Warp Speed’을 통하여 2020년 10월까지 180억 달러의 예산을 조성하였고, ‘Vaccine Taskforce’를 조직한 영국과 백신 개발 회사에 자금을 제공한 중국 또한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

  • ╺︎우리나라 역시 대유행 초기인 2020년 6월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통하여 임상시험에 필요한 비용 1,000억 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보건 위기였던 코로나-19 대유행은 백신・치료제 개발 후 국가 간 확보 경쟁, 생산 및 확보 물량의 타국 지원을 통한 역내 영향력 강화 시도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각국의 주권에 영향을 주는 정치적 문제로 변환

  • 백신・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간 백신・치료제 확보 격차가 발생하거나 국가 간 ‘백신 이기주의’가 나타나, 감염병 대유행이 국가 간 지정학적 관계에 영향을 주는 사례로 이어짐

  • ╺︎대유행 초기에 독자적인 백신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우리나라는 2021년 미국, 이스라엘, 루마니아, 영국 등으로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사의 백신을 공여받거나 스와프를 통한 조기 도입을 추진

  • ╺︎대유행 당시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의 자국민 우선 접종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하였고, 이탈리아는 자국 내 생산 백신의 해외 수출을 통제한 후 EU 내에 재배분을 추진하는 등 자국 및 역내 중심의 백신 생산 및 배분을 추구

  • ╺︎반면 중국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국 개발 백신을 적극 공급하여 미국과 EU 등 서방 국가의 ‘백신 이기주의’에 대항하면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코로나-19 대유행을 활용

  • 향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백신・치료제 관련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독자적인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

  •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함께 대유행 종식 후에도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에서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빠른 시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치료제 개발에 지원을 계속하면서 자체적인 기술력 확보를 진행 중

  • 미국의 ‘Premise Project’ 및 일본의 ’SCARDA’ 등은 국가전략기술 ‘감염병 백신・치료 기술’의 목표인 ‘100일 내 백신 확보가 가능한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유사한 목표를 설정한 국가 수준의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

  • ╺︎미국 NIH 산하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에서는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는 프로젝트 PREMISE *를 통하여 100일 이내에 백신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 ╺︎일본 AMED에서는 2022년 출범시킨 프로젝트 SCARDA *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감염병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가능한 빠른 시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

  • CEPI의 ‘100 days mission’, 세계보건기구의 PRET과 같은 국제기구 또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

  •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국제 재단 CEPI *는 다음 감염병이 출현할 경우 3개월 안에 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백신을 개발하여 승인 및 제조 후 보급하려는 계획인 CEPI 2.0 ‘100 days mission’을 진행 중

  • ╺︎세계보건기구(WHO)는 미래 대유행에 대한 준비를 더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호흡기 병원체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계획을 준비할 수 있는 가이드 및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PRET *를 발족시킴(2023.4.26.)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적 수준의 감염병 확산이 언제나 가능하며 우리나라 역시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으므로, 우리나라 역시 감염병 백신・치료제 관련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

  • ╺︎특히 자체 기술과 생산시설을 통한 자체 백신・치료제 개발 능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대유행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의 교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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