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연구성과
세계최초 천연물질 ‘노르하만’의 근육노화 지연 효과 규명
- 등록일2025-04-30
- 조회수89
- 분류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종합 > 종합
-
성과명
세계최초 천연물질 ‘노르하만’의 근육노화 지연 효과 규명
-
저널명
Redox Biology
-
IF
10.7 (2023년 기준)
-
연구자명
안지윤,함정훈,Farida S. Nirmala
-
연구기관
한국식품연구원
-
사업명
한국식품연구원 지원사업
-
지원기관
한국식품연구원
-
보도자료발간일
2025-04-16
- 원문링크
-
키워드
#노르하만 #근육노화 #치료제 #근감소증
- 첨부파일
핵심내용
세계최초 천연물질 ‘노르하만’의 근육노화 지연 효과 규명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이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근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 가능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천연물질 노르하만(norharmane)이 SKN-1/NRF2 스트레스 반응 경로를 활성화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본 연구는 세계 최초로 노르하만의 근육노화 지연 효과를 체계적으로 입증함으로써, 노르하만이 근육 노화 방지의 유망한 치료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국은 2024년 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수의 20%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근육량과 근기능의 감소로 인한 신체활동 능력 저하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근감소증은 노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낙상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승인된 약물은 없다.
식품연은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 가능성을 열어줄 새로운 소재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그 성과의 의의가 매우 크다. 연구팀은 선충(C. elegans)과 쥐 등의 동물모델 및 인간, 쥐로부터 얻은 근육 세포 등의 다양한 실험모델을 활용하여 노르하만의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노르하만은 노화된 선충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명을 35% 가량 연장했으며, 노화된 쥐에서도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근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인간 근육 세포의 노화 현상을 늦추는 등의 다양한 근육노화 지연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노르하만이 SKN-1/NRF2라는 스트레스 반응 분자의 활성을 자극해 세포 해독 능력을 높이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근육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항산화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Redox Biology에 게재되었으며, 근감소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천연물 기반 솔루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연 노화연구단 함정훈 박사는 “노르하만이 노화 관련 질환 예방 및 건강 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노르하만은 베타-카르볼린 성분으로, 칡이나 커피 등의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써, 안전성과 활용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임상 연구를 통한 근육노화 치료제 개발 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상세내용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
- 이전글이 없습니다.
-
다음글
- 근육노화 개선 물질로서 밤꽃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다